약속 지킨 최태원… SK, 장애인 고용 늘린다

황태호 기자

입력 2019-06-24 03:00:00 수정 2019-06-24 03: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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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자회사형 사업장 오픈… 카페-세차장서 25명 근무하기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지난달 약속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이행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키움’과 ‘행복디딤’을 설립해 2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키움은 대전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 위치한 두 곳의 카페 운영을 맡고,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4, 5월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 행사에서 패널로 나선 장애인취업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가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이지만 장애인 고용 의무는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무조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울산 등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고용 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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