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말하면 지키는 유언실행 실천을”
김지현기자
입력 2018-12-18 03:00 수정 2018-12-18 03:00
신임 임원들에 책 선물하며 당부
17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1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4명과 만찬을 함께하며 “LS가 한동안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도약할 준비가 된 만큼, 내년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겠지만 신뢰의 리더십으로 선배들이 못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어 “과거 방식의 리더십을 따라 하지 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무장하라”고 조언했다. 그를 위해 “유언실행, 즉 말을 했으면 행동으로 지킴으로써 신뢰를 쌓고, 그를 통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리더로서 인정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며 “후배들을 윽박지르지 말고 용기를 북돋아주는(Cheer Up) 분위기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이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박석원 LS산전 이사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신임 임원들에게 ‘유언실행(有言實行)’의 덕목을 강조했다. 17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1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4명과 만찬을 함께하며 “LS가 한동안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도약할 준비가 된 만큼, 내년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겠지만 신뢰의 리더십으로 선배들이 못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어 “과거 방식의 리더십을 따라 하지 말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무장하라”고 조언했다. 그를 위해 “유언실행, 즉 말을 했으면 행동으로 지킴으로써 신뢰를 쌓고, 그를 통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리더로서 인정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며 “후배들을 윽박지르지 말고 용기를 북돋아주는(Cheer Up) 분위기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 회장은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와 ‘최고의 질문’이란 책 두 권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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