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060 일자리 42만개↑… 3040은 10만개↓
김성모기자
입력 2018-12-18 03:00 수정 2018-12-18 03:00
‘조선 구조조정’ 제조업 7만개 줄어
지난해 50, 60대 일자리가 약 42만 개 늘었지만 30, 40대 일자리는 10만 개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의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가 전년보다 25만 개 증가해 전 연령대 중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50대 일자리도 2016년보다 약 17만 개 증가했다. 20대 일자리는 1만 개 늘었다.
반면 지난해 30, 40대 일자리는 전년보다 각각 8만 개, 2만 개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의 일자리도 1만여 개가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은 19세 이하 0.9%, 20대 14.2%, 30대 22.7%, 40대 26.4%, 50대 22.9%, 60세 이상 12.9%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개), 건설업(10만 개), 도매 및 소매업(5만 개), 운수 및 창고업(3만 개) 등은 일자리가 2016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약 7만 개가 줄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조선업에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20만 개 늘었고, 여성은 11만 개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일자리 중 남성은 58.9%, 여성은 41.1%를 차지했다. 기업 종류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정부 및 비법인단체가 9.5년으로 가장 길었다. 그 다음으로는 회사 이외 법인(5.7년), 회사법인(4.7년), 개인기업체(2.5년) 순이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지난해 50, 60대 일자리가 약 42만 개 늘었지만 30, 40대 일자리는 10만 개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의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가 전년보다 25만 개 증가해 전 연령대 중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50대 일자리도 2016년보다 약 17만 개 증가했다. 20대 일자리는 1만 개 늘었다.
반면 지난해 30, 40대 일자리는 전년보다 각각 8만 개, 2만 개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의 일자리도 1만여 개가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은 19세 이하 0.9%, 20대 14.2%, 30대 22.7%, 40대 26.4%, 50대 22.9%, 60세 이상 12.9%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개), 건설업(10만 개), 도매 및 소매업(5만 개), 운수 및 창고업(3만 개) 등은 일자리가 2016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약 7만 개가 줄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조선업에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20만 개 늘었고, 여성은 11만 개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일자리 중 남성은 58.9%, 여성은 41.1%를 차지했다. 기업 종류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정부 및 비법인단체가 9.5년으로 가장 길었다. 그 다음으로는 회사 이외 법인(5.7년), 회사법인(4.7년), 개인기업체(2.5년) 순이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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