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현실인정 “경제 회복 쉽지 않아…정책 보완 필요”
뉴스1
입력 2018-10-18 15:45 수정 2018-10-18 18:00
기재위 국감…“10월 고용 여건도 쉽지 않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단기에 고용문제나 경제문제가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경제가 위기국면, 침체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상황 평가에서 ‘매우 나빠졌다’, ‘나빠졌다’가 42.4%다”라며 “각종 경제 지표가 이를 정의해준다.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J노믹스 설계한 김광두 국정자문위 부의장이 정책 변경 수정을 요구했다”라고 지적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일자리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 때 연 28만명씩 늘려왔다”며 “이 정부도 첫해엔 32만개 늘렸지만 올해 상반기에 14만개로 떨어지고 결국 8월 오면서 2500명으로 떨어졌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김광두 부의장은) 여러차례 만나봤다”며 “(정책) 보완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경제 전반 위기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단기에 고용문제나 경제문제가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부총리는 10월 취업자 수와 관련해선 “10월도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때는 마이너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10월은 아직 그렇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News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단기에 고용문제나 경제문제가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경제가 위기국면, 침체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상황 평가에서 ‘매우 나빠졌다’, ‘나빠졌다’가 42.4%다”라며 “각종 경제 지표가 이를 정의해준다.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J노믹스 설계한 김광두 국정자문위 부의장이 정책 변경 수정을 요구했다”라고 지적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일자리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 때 연 28만명씩 늘려왔다”며 “이 정부도 첫해엔 32만개 늘렸지만 올해 상반기에 14만개로 떨어지고 결국 8월 오면서 2500명으로 떨어졌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김광두 부의장은) 여러차례 만나봤다”며 “(정책) 보완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경제 전반 위기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단기에 고용문제나 경제문제가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부총리는 10월 취업자 수와 관련해선 “10월도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때는 마이너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10월은 아직 그렇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한 우리 시장과 기업 기를 살리고 경제 마인드를 높여서 경제 역동성 살아나게 하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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