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아지가 아파요" 노숙자 말에..병원비 선뜻 내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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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25 17:07 수정 2018-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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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경찰이 노숙자의 반려견 동물병원비를 대신 내주는 선행을 베풀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탬파 경찰서 소속 바트 웨스터 경관은 미국 플로리다 주(州) 탬파 시(市) 거리에서 구걸하는 노숙자를 발견했다. 노숙자는 반려견 ‘카르마’를 치료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며 행인들에게 구걸했다.

웨스터 경관은 노숙자를 체포하는 대신에 노숙자와 카르마를 데리고 인근의 벳츠4펫츠 자선 동물병원으로 갔다. 그가 둘을 병원까지 차로 데려다줬을 뿐만 아니라 병원비까지 대신 내줬다.

동물병원이 경관의 선행을 전한 덕분에 모두 알 수 있었다. 벳츠4펫츠는 페이스북에 “웨스터 경관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0년간 탬파 경찰서에서 일한 웨스터 경관이) 항상 이런 특별한 일들을 해왔습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자 탬파 경찰서도 페이스북에 “웨스터 경관은 모든 친절한 말들에 감사하며, 네 발 달린 존재를 포함해 모든 주민을 보호하고 복무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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