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백신 부족… 4~6세 추가접종 내년 연기
김호경기자
입력 2017-09-22 03:00 수정 2017-09-22 03:00
만 4∼6세의 소아마비 백신 추가접종 일정이 다시 연기됐다. 당초 예정보다 6개월이나 더 늦어졌다.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백신 부족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내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4∼6세 추가접종을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는 내년 2월 이후로 늦춰 달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21일 발표했다. 앞서 6월 추가접종을 10월 이후로 연기했으나 백신 공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자 추가 조치를 내린 것. 소아마비 백신은 전량 수입한다.
소아마비 백신은 기초접종 3번(생후 2, 4, 6개월)과 추가접종 1번(만 4∼6세)까지 총 4번 맞는다. 생후 2, 4개월에 맞는 기초접종은 반드시 시기를 지켜야 효과가 있어 접종 일정을 기존대로 유지한다. 다만 생후 6개월 시 기초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늦춰도 효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추가접종도 6세 이전에만 맞으면 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소아마비 백신은 기초접종 3번(생후 2, 4, 6개월)과 추가접종 1번(만 4∼6세)까지 총 4번 맞는다. 생후 2, 4개월에 맞는 기초접종은 반드시 시기를 지켜야 효과가 있어 접종 일정을 기존대로 유지한다. 다만 생후 6개월 시 기초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늦춰도 효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추가접종도 6세 이전에만 맞으면 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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