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고양이 이름을 지어주세요"
노트펫
입력 2017-08-22 10:08 수정 2017-08-22 10:08
[노트펫] "이제서야 마스코트 고양이를 데려오려니 살짝 쑥스럽네요. 그동안 주저주저했는데 꽂힌 김에 데려왔죠."
국산 유기농 사료업체 알파벳이 소소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회사 설립 4년차, 고양이를 맞아 들이고, 고양이 이름을 지어주는 이에게 회사가 만든 사료를 증정한다.
마스코트로 맞아들인 고양이는 지난 18일 대전유기동물보호소에서 모셔(?) 왔다.
독특한 털 무늬가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안세준 대표(수의사)가 봉사를 마친 뒤 보호소에서 나오던 길 다시 차를 돌려 업어 왔다.
오는 길에 병원에 들러 귓속청소를 마치고, 이러저런 검사도 모두 받은 귀하신 몸이다.
알파벳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 염두에 뒀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해 왔다"며 "이 녀석이 회사가 커가는 모습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파벳은 지난 2014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료'를 모토로 수의사들이 모여 만든 유기농 사료 업체다. 현재 6명의 수의사와 5명의 일반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국내 동물병원 1000여곳을 통해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홍콩과 대만 등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해외 사료가 장악한 국산 사료 시장에서 손꼽히는 국산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벤트는 알파벳
페이스북
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