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펫치’(Fetch) 런칭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12-06 14:59 수정 2016-1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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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K-PET FAIR)에 참가한 국민대 학생들과 DN 장수범 대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브랜드랩(지도교수 김민)과 디자인전문회사 DN(대표 장수범)이 산학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펫치’(Fetch)를 런칭해 화제다.

‘펫치’(Fetch)는‘가져와’라는 뜻으로, 반려동물을 존중하고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하여 수첩, 공책과 같은 각종 문구류부터 텀블러, 수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제공한다.

펫치는 지난달 25~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K-PET FAIR)’에 참가, 전시를 위해 준비했던 23종의 제품을 현장에서 완판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DN의 장수범 대표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도 적어도 내 주변의 강아지들에게라도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었다”면서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안나(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도 “제품을 사용할 때 한번이라도 더 반려동물들 떠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들을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기반의 실무형 디자이너로 키워내 국내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디자인 혁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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