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침입 남성 붙잡고 보니… 불법 촬영 ‘수두룩’
뉴시스
입력 2019-08-20 13:34 수정 2019-08-20 13:49
경찰이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30대 남성을 붙잡고 보니 휴대폰에 여성 특정부위가 촬영된 사진 수십여장이 발견돼 구속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여성 14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수십여장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18일 고양시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남성이 침입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던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커피숍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촬영한 사진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되고 범죄가 성립된 부분만 추려 검찰에 송치했다”며 “동종전과가 있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했다”고 말했다.
【고양=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마포구 ‘집값’ 한 달 새 2억씩 ‘껑충’…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0주째 상승
- 울긋불긋 ‘목련 대궐’ 차린 수목원[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욕망의 교차점, 아파트 재건축의 역사(feat. 용적률 마법)[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