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가슴에 꽃 꽂고 노래…“보기 민망”vs“무대매너 인정”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5-17 14:15 수정 2019-05-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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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era’ 캡처.

가수 현아의 '가슴에 꽃' 퍼포먼스를 두고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현아는 14일 서울의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현아는 '버블팝'을 부르다 무대로 내려가 관객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다 현아는 공연 중 관객에게 꽃 인형을 받아 자신의 가슴에 꽂으며 노래를 불렀다. 이후 꽃 인형을 귀에도 꽂기도 하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현아는 공연 후 꽃 인형을 다시 관객에게 돌려줬다.

현아의 축제 무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현아의 퍼포먼스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팬서비스 대박", "팬서비스 잘하고 무대 매너 진짜 좋다", "겨우 대학축제고 행사일 뿐인데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임", "멋있다", "보는 재미가 있다" 등 현아의 무대를 칭찬했다.

반면 가슴 퍼포먼스는 과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청소년 팬들도 많은데 왜 저러냐", "왜 저렇게까지", "너무 1차원적 섹시함이다", "보기 민망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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