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 개발하는 채용연계 커리어 플랫폼 첫 선

동아경제

입력 2018-09-20 16:00 수정 2018-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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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진로교육 전문기업 다움커리어와 숭실대학교부설 숭실원격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채용연계 커리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초기 플랫폼 개발비는 20억 원 규모로 진로적성 검사부터 커리어 역량 관리, 취업관련 최신 정보 제공 및 기업 채용 프로세스 등을 통합 개발하게 된다.

채용연계 커리어 플랫폼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진로관리 솔루션으로서, 진로설계 초기부터 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춘 포트폴리오 종합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학교 수업 과제물부터 외부 활동까지 학생의 종합적인 경력과, 여섯 가지 항목 업무 역량에 맞춰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 인사담당자 관점을 반영한 기능도 있다. 스마트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면 학교별, 지역별, 업무 역량별 인재를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채용과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다움커리어는 숭실대학교와 숭실원격평생교육원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숭실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2022년에는 전국 모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채용연계 커리어 플랫폼 연구 소장 장인정 겸임교수는 “학생들의 진로 관련 콘텐츠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 사이의 현실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추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까지 도입해 플랫폼 보안과 매칭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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