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빈집털이범 ‘조심’…평소보다 침입범죄 29% 증가

뉴스1

입력 2018-09-14 10:09:00 수정 2018-09-14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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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침입범죄 예방위해 15일부터 특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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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동안 빈집이나 매장을 노린 침입범죄가 평상시보다 29%나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3년간(2015~2017) 추석연휴동안 일어난 침입범죄를 분석한 결과, 평소보다 29% 많고, 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추석연휴기간 중 침입범죄는 연휴 시작일부터 점차 증가하다가 마지막날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연휴 마지막날인 9월26일 침입범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로, 이 시간대에 전체 침입범죄의 56%가 발생했다. 특히 새벽 2시에 침입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이 시간대에 대한 각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침입한 곳은 학교로, 침입범죄의 31%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반점포 25%, 음식점 17%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동안 문을 닫는 학교의 경우 교육 기자재를 노린 침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전 제수품목을 취급하는 일반점포와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침입도 증가했다.

침입 범죄자들의 50%는 창문으로, 42%는 출입문을 통해 침입했다. 이에 따라 집을 비울 때는 현관문 잠금장치뿐만 아니라 작은 창문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주택 창문이나 주출입문 등 빈집털이범의 통로가 되기 쉬운 출입문은 2개 이상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연구소는 올해도 연휴기간동안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휴를 전후해 침입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원은 연휴기간동안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점검 사항으로 Δ현금 및 귀중품은 은행이나 금고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 Δ창문과 출입문 잠금상태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전원은 차단 Δ디지털도어록은 비밀번호 변경하고 지문 자국 제거 Δ신문, 우유,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중지하거나 경비실, 지인 등에 미리 부탁 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휴가 사실이나 현재 위치 노출 금지 CCTV 정상 작동여부 확인 등을 안내했다.

에스원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특별근무에 나선다. 먼저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고위험 업종과 현금을 다량 보유한 점포들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 특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전에 휴가 등록을 한 고객에게는 우편물과 각종 배달물을 수거해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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