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껴간 수도권 다시 무더위 …“장마 끝난 건 아냐”

뉴시스

입력 2018-07-03 10:11:00 수정 2018-07-03 1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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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수도권에선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수도권 등 서부 지방의 경우에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장마전선도 주춤해지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해제된 상태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에서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수도권은 비가 그친 뒤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등이다.

오후 3시 기준 불쾌지수는 서울과 인천, 경기 연천·동두천·파주·양주·김포·하남·성남·시흥·안양·광명·과천·안산·의왕·수원·군포·화성·평택·안성·양평·가평·서해5도 등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 불쾌지수도 ‘높음’ 수준이 나타나겠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면 어린이·노약자 등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에어컨·제습기·실내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온습도를 조절하거나 무더위 쉼터 등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불쾌지수가 ‘높음’ 수준이면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낮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해야 한다.

다만 수도권의 장마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어서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서 수도권 장마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지금은 소강상태라고 봐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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