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물바다’ 더이상 없다

뉴스1

입력 2018-06-04 09:59:00 수정 2018-06-04 10:00:5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강남역 하수관로 공사가 진행된 역경사 지점 조감도.(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 강남역 하수관로 위치 조정 완료…역경사 없애

서울시가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강남역 일대의 역경사 하수관로를 바로잡았다.

서울시는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이 지역 하수관로 위치를 조정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5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 시작 20개월만이다.

기존에 설치된 역경사 하수관로는 강남역 지하상가 구조물 때문에 높이 1.47m의 턱이 있었다. 이 때문에 통수 능력이 떨어져 강남역 일대 침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강남역 지하상가 통로와 강남역 8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재배치해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에 폭 2m, 높이 3m, 길이 71m의 관로를 신설,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했다.

시는 하수관로 공사 외에도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해왔다. 앞서 2015년 12월에 지대가 낮은 서초동 우성아파트, 신동아아파트 일대 빗물을 처리하기 위해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저류용량 1만5000㎥)를 설치했고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시간당 95㎜의 강우에 대비할 수 있는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강남역 일대의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설치, 역경사 하수관로 개선 사업을 우선 완료했다”며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