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만족도 압도적 1위 ‘공무원’, 최하위는 ‘○○○’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25 10:05 수정 2018-05-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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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및 오찬에 참석해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 DB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재직자는 ‘공무원’, 가장 낮은 재직자는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직장과 구직, 그리고 창업Ⅱ’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밝혔다.

재직자 2359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보통’이라는 답변이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족하는 편(매우 만족 6.1%+약간 만족 23.1%)'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2%로, '불만족 하는 편(매우 불만족6.7%+약간 불만족 18.3%)'이라고 답한 25.0%의 응답자를 소폭 앞섰다.

전체 재직자의 29.2%, 즉 약 10명 중 3명꼴로 본인 직업에 대해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직업별 만족도에서는 차이가 컸다.

그래픽=인크루트 제공
응답자의 직업은 크게 공무원, 자영업, 프리랜서, 전문직, 농수산업, 일반 직장인 총 6개로 분류되었고 이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공무원으로, 이들의 직업만족도는 무려 60.3%에 달했다. 이는 직업만족도 평균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어 전문직(41.5%), 농수산업(36.4%), 프리랜서, 자영업’(32.6%)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직장인(24.4%)으로 평균 직업만족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재직자의 38%는 1년내 이직의향이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설문패널 3,6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재직자는 2,359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범위 내 ±1.63%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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