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부동산]“궁전이네 궁전” …박수홍을 놀래킨 주병진의 펜트하우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22 14:58 수정 2018-03-15 10:11
▲ 상암카이저팰리스 클래식 조감도. 사진=동아일보 DB
“궁전이다, 궁전”, “집 안에 사우나가 있네”
박수홍 지상렬이 개그계 선배 주병진의 럭셔리 하우스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지난 달 초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공개된 주병진의 펜트하우스는 서울 상암동에 있는 ‘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이다.상암카이저팰리스는 주상복합형 주거시설로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규모다. 총 240세대로 118.60㎡ 58가구, 162.68㎡ 58가구, 163.78㎡ 60가구, 192.53㎡ 60가구, 309.09㎡ 2가구, 326.89㎡ 2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0년 12월에 완공되어 입주 8년차를 맞았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주병진은 이 아파트의 꼭대기층 펜트하우스에서 강아지 대·중·소 3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박수홍의 부모님이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살기도 했다.복층 구조인 주병진의 펜트하우스는 방 5개, 욕실 수 4개에 전면 발코니 포함, 크고 작은 발코니들이 4개나 있어 뛰어난 채광을 자랑한다. 특히 편백나무 사우나실, 샤워실, 대형 중앙욕조, 메이크업 룸등을 갖춘 욕실은 감탄사를 쏟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주병진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좋은 집에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2년간 욕실은 단 한 번 사용했다. 사우나 하고 싶으면 동네 목욕탕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상암카이저팰리스는 상암동 하늘공원과 매봉산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숲세권’아파트이다. 주변에 난지천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잘 정비된 대형 공원들이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도보 7분거리에 상암 초등학교가 있다.
▲ 네이버 지도 화면 캡쳐
교통편도 좋다. 자유로를 타면 일산, 김포, 파주로 이동하기 쉽고, 가양대교를 타면 강서구로, 성산대교를 타면 목동,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는 자동차로 4분이 채 걸리지 않고, 상암월드컵경기장 안에 있는 홈플러스를 이용하기도 편하다.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지하철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다만 걸어서 가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거리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상암 카이저팰리스는 소규모 단지이다 보니 손바뀜이 뜸한 편이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매물을 보면 공급면적 118㎡ 9억5000만 원, 162㎡ 13억5000만 원, 163㎡ 11억5000만~12억 원, 192㎡ 12억5000만 원에 호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매물 역시 극소수에 불과하다. 직방에 따르면 상암 카이저팰리스의 가격은 작년에 비해 약 6.5% 정도 상승했으며, 주병진이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의 경우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실거래가가 없어 정확한 시세는 알 수 없지만, 주변 비슷한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봤을 때 21~22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한편, 주병진은 지난 2014년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좋은사람들’을 경영했을 당시 최고 매출이 1600억 원에 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주병진은 지난 2008년 ‘좋은사람들’지분과 사업경영권을 270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