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신설… “글로벌 다문화 전문가 양성”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15 09:00 수정 2018-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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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올해부터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다문화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학교 측은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관용할 수 있는 한국어 교원과 다문화 사회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외국문화’로서의 한국문화를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동시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어학 자격 및 복수전공으로 글로벌 한국어교원 자격증, 글로벌 다문화 사회 전문가 자격증 및 전문영역 자격증의 추가 취득이 가능하다. 국내외 한국어교육기관과의 MOU에 의한 체계적인 실습제도도 구축될 예정이다.

해외 한국학 및 한류 확산 기획·실행 경력 25년의 베테랑을 포함해 19명 교수의 지도하에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전국 7곳(분당, 인천, 인덕원, 춘천, 대구, 부산, 광주)의 한국어 모의 수업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졸업 후 국내외 대학 및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강사, 국내외 정부기관 및 고용노동부 위탁 지역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한국어교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외 일반 사설학원 한국어 교강사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박병석 학과장은 "글로벌 다문화 시대를 이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한국어문화학과를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나 카카오톡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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