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을 그리워한 제자, 설민석이 그리워한 제자’ 한 자리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23 17:17 수정 2018-01-23 17:29
▲ 설민석 강사가 ‘설민석과 식사를 합시다’ 이벤트에 초대된 제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올해로 역사 강의 23년째를 맞는 설민석 강사의 오랜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설민석과 식사를 합시다’ 라는 타이틀로 지난 3일 서울 시청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설 강사의 제자 약 50명이 초대됐다.
이에 앞서 설민석의 ‘단꿈교육’은 지난 해 11월에 ‘설민석 선생님의 제자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설민석을 그리워한 제자, 설민석이 그리워한 제자’라는 부제로 진행된 당시 사연 모집 이벤트에는 약 40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날 식사에 초대된 설 강사의 제자들은 전 국민의 역사 강사가 된 설 씨의 행보에 응원을 보냈다. 설 강사 역시 또 다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 있는 제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학생 제자들은 ‘설민석 선생님 흉내내기’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설 강사는 “이 땅에서 역사를 강의하는 즐거움을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내가 꿈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도 여러분 덕에 더 큰 꿈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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