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해외봉사단인 ‘천사해외봉사단’ 6기가 오는 15일 필리핀 빈민촌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이번 해외봉사활동에서는 필리핀 빈민지역의 아동 보호시설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손 씻기, 양치하기 등의 위생교육과 기부물품 전달식, 전통 민속놀이 교실을 통한 양국 간 전통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필리핀 아동보호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천사해외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빈민 지역에서 빈곤, 인권, 평화와 같은 지구촌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이타적 활동을 해왔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이번에 더위와 열악한 위생환경 탓에 질병을 얻기 쉬운 저개발국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독거노인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합동생신잔치, 효도관광, 효도공연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