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영하 추위 속에서 노란 꽃망울 터뜨린 ‘납매’

뉴시스

입력 2018-01-12 09:04:00 수정 2018-01-12 0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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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에 봄을 재촉하는 납매(臘梅)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부산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무술년 한해의 시작과 함께 ‘납매’가 추위 속에서도 앙증맞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12일 밝혔다.

섣달(음력12월)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납매’는 높이 3~4m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중순 전후였으나 최근에는 개화시기가 조금씩 앞당겨 작년 12월 말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해 1월 첫주부터 개화가 시작됐다.

무술년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향기 좋은 노란색 꽃을 피워 추운겨울에 새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화명수목원에는 ‘납매’에 이어 2월상순에 피는 풍년화를 비롯해 하순에는 매실나무·산수유·회양목·생강나무·영춘화 등 봄을 재촉하는 꽃들이 개화를 위해 꽃망울을 키우고 있어 이른 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화명수목원사업소는 다양한 수목 및 식물들의 개화시기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개화관련 정보를 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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