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3년간 가장 추워…수도동파·승강기 사고↑

뉴스1

입력 2017-12-07 09:47:00 수정 2017-12-07 09:48:0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서울시 제공)© News1

소방재난본부, 순회구급대·생활안전대 가동 한파대비

지난해 1월 몰아친 한파로 수도 동파와 승강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순회구급대’ ‘119 생활안전대’를 가동해 겨울철 한파 대비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6일 발표한 최근 3년간 겨울철(11월1일~2월28일) 안전사고 유형에 대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겨울 화재·구조·생활안전 출동은 4만474건으로 2015년(3만1807건), 2014년(3만6566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1월 기온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1월 평균기온은 -3.2℃로 2015년 1월(-0.9℃)과 2014년 1월(-0.7℃)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파에 따른 사고도 잇따랐다. 지난해 1월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등 자연재해는 2518건으로 최근 3년간 1월 중 월등히 높았다.

한파로 인한 승강기 사고도 702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28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승강기 사고 유형은 기계류 오작동으로 인한 승강기 내 ‘갇힘’이 대부분이었다. 화재도 2793건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았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한파대비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119 순회구급대’를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한다. ‘119생활안전대’ 140개 대를 가동해 건축공사장, 고지대 등 취약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해 겨울 혹한기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그 해 겨울의 기온과 밀접한 관련성 있다”며 “기온 급강하 시 상수도 동파, 난방시설, 기계류 등의 오작동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빙판길 등 재난위험 요인 발견 시 사전제거와 상황발생에 대한 즉각 대응으로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