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 쇼핑몰 ‘대박싸’, 케냐에 ‘한반도 에코백’ 기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7-17 13:49 수정 2017-07-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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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대박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카지아도(Kagiado)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들에게 ‘한반도 에코백’ 100개를 기부했다.

판촉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대박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카지아도(Kagiado)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들에게 ‘한반도 에코백’ 1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박싸의 에코백 기부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문화 알리기’라는 슬로건을 담고 있다. 기부된 ‘한반도 에코백’은 대박싸의 자체 생산 공장 ‘애플백’에서 제작됐으며, 한반도 그림뿐만 아니라 태극기와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가 간략하게 한글로 새겨져 있다.

대박싸 김형택 대표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한반도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한국의 지리와 역사 등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케냐에 한반도 에코백 기부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에코백뿐만 아니라 보틀과 같은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계속해서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박싸는 이와 같은 기부활동을 함께할 업체를 찾고 있다. 다음 에코백 기부 국가는 스리랑카이며, 오는 8월 말경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박싸는 1988년 설립된 판촉물 제작·유통 기업 기프트인포 주식회사(대표 김형택)의 온라인 판촉물 쇼핑몰이다. 기프트인포㈜)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자체 생산 공장인 ‘영훈산업’에서 포스트잇·수첩·노트·다이어리를, ‘애플백’에서 에코백·쇼핑백·부직포가방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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