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엄청난 촉? “조인성 형 목소리 떨려…당황할 때 나오는 목소리”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5-26 08:59 수정 2017-05-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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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송중기와의 깜짝 전화연결이 성사됐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00회를 맞아 추억의 코너인 ‘보고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해피투게더3’의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과 ‘조동아리’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함께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 조인성이 도착하자 MC들은 그의 절친이기도 한 송중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룰 때문에 녹화 중이라는 것을 알릴 수 없는 MC 유재석과 지석진은 송중기에게 능청스럽게 “보고싶어서 전화했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송중기는 어디인지를 묻는 말에 “서울 밖에 있다. 뭐 하고 계시나? 어디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깜짝 놀랄 사람을 바꿔주겠다”, “여기 인성이도 카페에 와있더라”며 조인성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전화를 받은 조인성은 능청스럽게 “아니 만났어 우연히”라며 “어디냐. 시간 나면 들려”라고 했다.

조인성과 대화를 이어가던 송중기는 “어? 재석이 형, 석진이 형, 인성이 형은 너무 안 맞는데”라고 했고, 이에 당황한 조인성은 “나도 여기가 낯설고 그렇지만 어떻게 만나게 돼가지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중기는 “인성이 형 목소리가 많이 떨린다”, “인성이 형이 당황할 때 나오는 목소리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조인성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아까까지 분명히 집에 있었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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