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정간편식 전문매장 ‘도담촌’을 아시나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24 15:09 수정 2017-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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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식당촌’에 함께 문을 연 ‘도담촌’은 ‘착한식당’의 음식과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판매하는 전문 식품매장이다. 사진=동아일보 DB

‘먹거리X파일’ 선정 맛집 ‘걸구쟁이네’ 반찬류 등 판매
서울 송파구 ‘착한 식당촌’ 내 위치…온라인몰도 운영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HMR상품 구입시 제품 종류 및 가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즉석밥, 카레·짜장, 스프, 국·탕·찌개류 등 빠른 시간내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 10명 중 6명(59.8%)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HMR 상품의 소비를 점차 줄여나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맞벌이 부부, 일명 혼족들은 HMR 상품을 섭취하고는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건강을 생각한 상품을 찾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송파구 문정동 송파파크하비오 지하 1층 ‘착한 식당촌’에 문을 연 ‘착한 먹거리’식품매장 ‘도담촌’은 사찰정식 전문식당 ‘걸구쟁이네’의 반찬류와 함께 친환경 HMR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걸구쟁이네’는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먹거리 X파일’에서‘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업소로,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 산나물과 발효액, 직접 만든 장으로 자연의 맛을 내고 있다.

▲ ‘도담촌’ 온라인몰 화면 캡쳐
또한,‘도담촌’ 매장은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간편식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도담촌’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몰도 운영 중에 있다”면서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어려운 다양한 제철 농수축산물을 산지직송으로 신선하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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