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조윤희 “이동건, 썰렁하고 매너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2-28 09:23 수정 2017-02-28 09:48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조윤희가 “이동건은 썰렁할 뿐만 아니라 매너도 없다”고 말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건·조윤희는 지난해 9월 29일 KBS2 ‘해피투게더3’의 ‘월계수 양복점 커플들’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조윤희는 이동건에 대해 “썰렁할 뿐만 아니라 매너도 없다”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다.
조윤희는 “이동건 오빠를 만나기 전에 PD님이 너무 젠틀하고 매너 좋고 평화주의자라고 해서 이번에 6개월 동안 오빠랑 연기하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통 안 친하면 챙겨주고 서로 예의 차리지 않나. 안 친한데 라미란 선배님이 옥상에서 물 뿌리는 신이 있는데 나는 몰랐는데 이동건은 알았다”며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동건이 손을 흔들더라. 먼저 끝나셨나했더니 슛 들어가고 물이 나한테 떨어지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드라마에서 계속 호흡을 맞추면서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건·조윤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두 사람이 최근 들어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부부로 열연했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 된 것.
조윤희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동건·조윤희의) 열애 시기는 드라마 종영 즈음이다. 최근 시작하게 된 단계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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