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미국 대통령 취임 D-1, 트럼프 당선인 밀랍인형 공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1-20 15:38 수정 2017-0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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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0일,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트럼프 당선인의 밀랍 인형을 공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경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밀랍인형은 대통령 전용기 안의 미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놓은 그레뱅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를 잡았다.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은 실제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밀랍인형 역시 파리 워크숍의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15명의 장인들이 한 팀을 이뤄 제작한 것으로 키나 손, 발 사이즈는 물론 머리카락, 얼굴의 주름이나 손의 힘줄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국내 유명 슈트 전문가 이생로 디자이너(선 테일러)가 직접 트럼프 밀랍인형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가봉해 맞춤형 슈트를 완성했다.

한편, 2015년 세계에서 4번째로 서울에 개관한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세계적 지도자 외에도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등 세계적인 한류 스타, 마이클 잭슨, 존 레논, 마릴린 먼로 등의 문화 아이콘, 김연아, 박찬호,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 스타 등 세계적 유명 인사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어 추운 겨울 이색적인 실내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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