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상품성 개선해 경쟁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19 11:42 수정 2019-08-19 11:45
기아차 스포티지
기아자동차는 19일 상품성이 개선된 ‘2020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에 유광 크롬이 적용됐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사양이 새로 추가되거나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전 좌석에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공조 및 통풍, 열선, 히티드 스티어링 휠 연동)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소비자 선호 사양인 1열 파워와 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디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 모델 구매 시에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2020년형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2342만 원, 시그니처는 2670만 원이다. 1.6 디젤은 트렌디 2381만 원, 프레스티지 2588만 원, 시그니처 2916만 원, 2.0 디젤은 트렌디가 2430만 원, 프레스티지 2637만 원, 시그니처는 2965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특히 가솔린 모델은 엔트리 트림부터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를 기념해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다음 달 중 기아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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