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GTS’ 출시…“스포츠카 정통성 계승한 플래그십”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16 10:26 수정 2019-07-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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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16일 신형 ‘파나메라 GT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GTS 버전은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용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란투리스모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지난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현재까지 포르쉐 특유의 성능과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전용 디자인 요소 및 첨단사양이 탑재됐다. 실내는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더해져 차별화된 이미지가 구현됐다.
포르쉐 904 카레라 GTS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 최고속도는 시속 292km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 GTS는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이 적용돼 세단 특유의 편안한 주행감각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이 모두 구현된다. 3 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돼 유연한 컨트롤을 통해 역동성과 승차감각을 폭넓게 제어한다는 설명이다.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보다 스포티하게 세팅됐고 10mm가량 낮아진 스포츠 섀시가 더해져 보다 안정적이면서 날렵한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직경 390mm, 365mm 크기의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외관은 블랙 컬러 요소를 강조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꾸며졌다. GTS 전용 블랙 컬러 프론트 엔드와 리어 하단 트림, 새틴 마감 20인치 휠 등이 더해졌다. 실내는 블랙 알칸타라 소재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로 이뤄졌다. 주요 사양으로는 기어 변속 패들이 장착된 다기능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옵션으로는 인테리어 GTS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타코미터와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판매가격은 2억48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는 2억150만 원)부터 시작한다.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을 고를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번에 선보인 파나메라 GTS를 출시해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파나메라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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