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 크롬 장식 기본 적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5-15 13:54 수정 2019-05-15 13:58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높인 싼타페 연식변경 모델을 15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을 탑재하고,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터널 진입 약 5초 전에 내기로 공조를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고 앞유리 워셔액 작동 시에도 내기 공조로 자동 전환해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간단한 조작으로 후석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 후석에서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2019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 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 원 ▲프레스티지 3269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 원이다.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 시 각각 255만 원과 280만 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는 2000년 1세대 시작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싼타페를 기념해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입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24일까지 실시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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