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2695만~3595만원

뉴시스

입력 2019-05-15 09:17 수정 2019-05-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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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전 트림 기본 적용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 등 4개 트림 제공



현대자동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상단 가니쉬 ▲ 도어 핸들과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하며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하며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아울러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터널 진입 약 5초 전에 내기로 공조를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고 앞유리 워셔액 작동 시에도 내기 공조로 자동 전환해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을 제공하는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간단한 조작으로 후석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 후석에서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적합한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하고 엔진 타입에 관계 없이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량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 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입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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