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중 7명 “공기청정기 또 구매”

뉴시스

입력 2019-03-25 09:06 수정 2019-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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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6명은 "공기청정기 필수가전"
추가구매시 ‘청정면적’ 가장 중시



공기청정기를 이미 보유한 사람 10명 중 7명은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분위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4~16일 리서치 전문 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인식, 보유 현황, 구매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꼴로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했다.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중 7명꼴로 향후 추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추가구매시 가장 중시하는 구매요인으로는 제품의 ‘청정면적(평형대)’이 꼽혔다. ‘15평형 미만’의 중소형 제품을 가장 선호했다.

500명 중 326명(65.2%)이 ‘공기청정기를 필수가전으로 본다’고 답했다. 317명(63.4%)은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이라고 응답했다. 이미 중 2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총 78명(23.3%)으로 조사됐다.

또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 317명 중 221명(69.7%)이 향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가 구매 이유로는 ‘아이 방, 침실, 공부방 등 집안 곳곳마다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서’라는 답변이 56.6%(121명)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최신 기능이 있는 신제품을 써보고 싶어서(20.8%)’,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이 떨어진 듯 해서(14.5%)’ 등이 이유로 꼽혔다.

추가구매시 선호하는 청정면적으로는 ‘15평형 미만’을 고른 응답이 55.8%(123명)로 중소형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추가로 구매할 공기청정기 예산으로는 ‘20만원이상 50만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45.7%(101명), ‘50만원 이상’을 고른 응답이 34.8%(77명)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생활가전팀장은 “미세먼지가 악화되면서 거실 외에도 침실, 공부방, 아이 방 등 집안 곳곳에 놓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31일까지 전국 460여개 매장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세일’을 열고 미세먼지 대비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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