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 현금보유액 248조 역대 최대”
배석준 기자
입력 2019-03-18 03:00 수정 2019-03-18 03:30
삼성전자 첫 100조원 넘어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현금이 25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총 248조3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가진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예치금 등을 합친 금액이다. 전년도 221조3050억 원보다 12.2%(27조78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금보유액이 100조 원을 넘었다. 전년보다 24.7%(20조6090억 원) 증가한 104조214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 현금보유액도 전년도보다 22.6%(23조940억 원) 늘어난 125조3900억 원에 달했다.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현금이 25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총 248조3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가진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예치금 등을 합친 금액이다. 전년도 221조3050억 원보다 12.2%(27조78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금보유액이 100조 원을 넘었다. 전년보다 24.7%(20조6090억 원) 증가한 104조214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 현금보유액도 전년도보다 22.6%(23조940억 원) 늘어난 125조3900억 원에 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결 현금보유액은 42조798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SK그룹으로 전년보다 3.5%(9780억 원) 늘어난 28조5500억 원이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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