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티볼리’ 최저가 1240만원대

뉴시스

입력 2019-02-08 09:15 수정 2019-0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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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이번달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각각 지난달 대비 평균 1.7%,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하락폭이 6.6%로 가장 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AD’ 역시 평균 3.59% 내려가며 큰 하락세를 보였다.

티볼리는 최저가 기준 1240만원대, 아반떼 AD는 10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인 ‘그랜저 HG’도 이번달 최대가 기준 약 3.38% 하락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준중형차를 첫 차로 구매하려는 20대들에게는 지금이 적당한 구매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수입차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73%로 가장 컸으며 ‘미니쿠퍼D’도 최저가 기준 약 5.01% 내려갔다. 이로 인해 골프 7세대는 최저가 기준 1670만원대, 미니쿠퍼D는 18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SK엔카닷컴은 “이번달은 소형 SUV와 준중형차가 약세를 보였다”며 “설 연휴가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시 강세로 접어들 수 있으므로 티볼리, 아반떼, 골프, 미니 등의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구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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