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지난해 4107대 판매… 역대 최고 기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1-10 18:00 수정 2019-01-10 18:09
롤스로이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이 지난해 6월 28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억6900만원부터다.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던, 레이스 등 전 라인업의 고른 인기 덕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롤스로이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컬리넌은 사전주문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롤스로이스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 또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는 “2018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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