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레이스 전용 SUV ‘우루스 ST-X’ 공개… 신개념 레이스 제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7 18:26 수정 2018-11-27 18:33
람보르기니는 이달 말 열리는 ‘2018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 SUV 모델 ‘우르스’의 레이스카 버전인 ‘우르스 ST-X(Urus ST-X)’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 ST-X는 서킷과 오프로드 트랙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대회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해당 단일 브랜드 챔피언십은 FIA(국제자동차연맹) 승인을 거쳐 오는 2020년 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 ST-X 콘셉트는 모터스포츠 경험이 집약된 신개념 모델이다. 스틸 롤케이지를 비롯해 화재 진압 시스템, FT3 연료 탱크 등 FIA 안전기준을 충족했으며 레이스를 위한 전용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경량 소재 카본파이버가 곳곳에 더해지고 레이스 전용 설계가 반영돼 무게는 약 25% 가벼워졌다. 외관은 무광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 그린 컬러로 꾸며졌다. 크기를 키운 공기흡입구는 V8 가솔린 터보 엔진의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대형 리어 윙과 전용 배기장치, 21인치 싱글너트 알루미늄 합금 휠과 피렐리 타이어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양산차와 동일하다. 4.0리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성능 역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 ST-X 콘셉트는 모터스포츠 경험이 집약된 신개념 모델이다. 스틸 롤케이지를 비롯해 화재 진압 시스템, FT3 연료 탱크 등 FIA 안전기준을 충족했으며 레이스를 위한 전용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경량 소재 카본파이버가 곳곳에 더해지고 레이스 전용 설계가 반영돼 무게는 약 25% 가벼워졌다. 외관은 무광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 그린 컬러로 꾸며졌다. 크기를 키운 공기흡입구는 V8 가솔린 터보 엔진의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대형 리어 윙과 전용 배기장치, 21인치 싱글너트 알루미늄 합금 휠과 피렐리 타이어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양산차와 동일하다. 4.0리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성능 역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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