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6500여개 변경”…벤츠 ‘더 뉴 C클래스’ 국내 첫 공개
뉴스1
입력 2018-11-16 10:58 수정 2018-11-16 11:00
더 뉴 C 220 d AMG 라인.(벤츠코리아 제공)© News1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구성요소 절반 이상 부품변경
디젤인 C220d부터 출시…판매가 552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개의 부품 변경이 이루어졌다
먼저 C220d부터 출시·판매하고, 내년부터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범퍼와 헤드램픈, 테일램프를 새롭게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와 동일 사양으로 향상된 조작성을 자랑한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더 뉴 C220d’에 탑재된 최신 디젤 엔진(OM 654)은 줄어든 배기량과 16% 무게 감소에도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이 증가된 194마력,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더 뉴 C220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C220d’ 모델을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쿠페와 카리브올레 버전을 출시해 완성된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더 뉴 C220d’ 모델의 판매 가격은 5520만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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