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캠핑카 ‘유로캠퍼’ 이달 국내 출시… 가격 1억원 미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2 16:39 수정 2018-09-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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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밴 국내 공식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는 지난 2일 제주 샤인빌CC에서 이달 출시를 앞둔 캠핑카 ‘유로캠퍼’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신차공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이뤄졌다.

와이즈오토에 따르면 유로캠퍼는 최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차박캠핑’에 적합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특히 다른 브랜드 캠핑카들은 승합 모델이나 화물차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차체가 무겁고 도심에서 활용하기 다소 어려운 데 반해 유로캠퍼는 캠핑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갖췄고 도심 및 장거리 운행까지 고려해 설계됐다고 와이즈오토 측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캠핑 환경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1억 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상세 제원과 공식 판매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이상호 와이즈오토 대표는 “유로캠퍼는 일상생활은 물론 주말 여가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며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설계로 레저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국내 상황에 최적화시켜 맞춤 제작한 밴을 판매 중이다. 제품 라인업은 크게 7000만 원대 유로코치와 1억5000만 원대 유로스타로 구분되며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와이즈오토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밴 모델은 차량 높이가 2350mm인 스탠더드-루프 모델로 지하주차장 진·출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1인승 모델로 분류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는 버스 전용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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