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는 뱀, 어디에 숨어 있나 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8-04-18 17:08 수정 2020-02-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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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unshine Coast Snake Catchers(선샤인 코스트 스네이크 캐처스) 페이스 북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최근 “사진에서 뱀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겁니다”라는 제목으로 수풀 속에 숨어 있는 뱀의 사진을 소개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뱀 포획 전문 업체 ‘선샤인 코스트 뱀 캐처스’(Sunshine Coast Snake Catchers)’는 페이스북 유저들에게 흩뿌려진 나뭇잎 더미와 나뭇가지, 수풀 속에 뱀이 있다며 “찾아보라”라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접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뱀이 오른쪽 위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다” “왼쪽 아래 구석에 있다” 등 숨은 위치를 각자 추측했으나 대부분이 찾지 못했다. 사진 속에는 나뭇가지와 비슷한 색깔이 대부분이어서 한참을 들여다봐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

이후 선샤인 코스트의 포획 전문가 로키 글리딩(Lockie Gilding) 씨는 뱀의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확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출처 : Sunshine Coast Snake Catchers(선샤인 코스트 스네이크 캐처스) 페이스 북

“왼쪽 중앙 근처, 나무줄기 아래, 갈색 잎의 오른쪽에 긴 무엇인가가 보이나요? 바로 뱀입니다”라고 정답을 공개한 글리딩씨는 이어 “해당 뱀은 독성이 강하고 거친 성격으로 교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들고 대신 퀸즐랜드주 동부 해안에 있는 휴양지 선샤인 코스트 힌터랜드의 열대우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뱀”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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