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V 트렌드 코리아 2018’ 참가… i3·i8·740e 전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2 17:36 수정 2018-04-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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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주력 친환경 모델을 선보였다. 전시 모델은 i3 부분변경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인 i8, 7시리즈 PHEV 버전인 740e 등 3종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i3 94Ah는 전면 범퍼 디자인과 풀LED 헤드램프, 측면 크롬 장식 등이 더해졌다. 방향지시등 역시 LED가 적용됐으며 기존 원형 디자인에서 일자형으로 바뀌었다. 후면은 LED 테일램프가 적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 외장 컬러는 임페리얼 블루와 멜버른 레드 등 2가지 컬러가 추가돼 총 6종을 고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eDrive 전기모터와 94Ah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다. 배터리 충전 용량은 27.2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208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DC 급속 충전 시 약 40분이 소요되며 전용 충전기를 활용하면 약 4시간이 걸린다. 트림은 럭스(LUX)와 솔플러스(SOL+) 등 2가지로 판매된다.
740e는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 BMW eDrive 기술이 접목된 PHEV 모델이다. 블루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배지, 충전 소켓 커버 등이 더해졌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113마력, 25.5kg.m)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가속이 필요할 때는 엔진에 부스트를 더해준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441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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