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기내에서 말만 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들

양형모 기자

입력 2017-10-20 05:45 수정 2017-10-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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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비행기를 탈 때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에 대해 알려준다. 다음 번 여행에서는 잊지 말고 챙겨보자. 그저 승무원에게 요청만 하면 된다. 사진출처 ㅣ 트래블튜브 유튜브 화면캡처

비행기를 탈 때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물어만 보면 공짜로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승객들이 대부분이다. 항공사나 승무원들도 굳이 승객에게 “이런 서비스가 있다”라고 알려주지는 않는다.

이 영상은 기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꿀 같은 공짜 아이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어렵지 않다. 그저 승무원에게 이야기하면 된다.

우선 칵테일 서비스가 있다. 요청하면 제조가 가능한 칵테일을 만들어다 준다. 리필도 가능하다!

컵라면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장거리 비행시 컵라면을 요청해 보자. 일부 고수(?)들은 컵라면을 가지고 탄 뒤 뜨거운 물만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기내에서 생일을 맞거나 기념일일 경우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 미리 신청을 하면 케이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항공사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생수병이나 탄산음료 캔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저가항공의 경우 유료 판매가 대부분이다. 좌석 테이블은 보기보다 깨끗하다고 보기 어렵다. 꺼려진다면 소독티슈를 가져다 달라고 하자.

중거리 이상의 여행인 경우 영화를 보다 보면 입이 심심해진다. 이럴 땐 스낵 서비스를 요청하자. 땅콩과 같은 스낵을 가져다준다.

기본적인 응급처치 용품은 늘 기내에 비치되어 있다. 밴드와 같은 간단한 구급용품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다만 진통제 등 먹는 약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어린이용 장남감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장거리 비행에 아이들이 몸을 뒤튼다면 색칠공부와 같은 놀잇감을 쥐어줄 수 있다.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승무원이 알아서 가져다주는 경우도 많다.

기내식 추가 요청. 대식가들은 기본적인 기내식만으로 배를 채우기 힘들 것이다. 이럴 땐 기내식을 더 요청할 수 있다. 기내식이 모자랄 경우 승무원이 자신의 식사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하니 눈치껏 요청하자.

입국신고서 작성 등을 위해 제공하는 항공사 볼펜은 가져도 된다. 항공사별 볼펜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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