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조치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23 13:20 수정 2017-08-23 13:24
▲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깨끗한나라는 오는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불 대상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이다.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날 릴리안 홈페이지에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시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오는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최근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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