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일부 사양 가격 하향 조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7-16 10:33 수정 2017-07-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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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올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경쟁차 모닝에 맞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를 16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스파크는 기본 사양을 보완하고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GM에 따르면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기존 총 9가지 외장 색상에 여성 고객을 겨냥한 ‘코랄 핑크(Coral Pink)’를 새롭게 추가했다. 산호색 컬러 코랄 핑크는 스파크의 타깃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한 것. 이전 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모나코 핑크’는 국내에서 스파크 판매의 23%를 차지하며 높은 고객 선호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강력한 인상을 연출한다.

특히 한국GM은 2018 더 넥스트 스파크의 LT 플러스 트림의 기본 가격을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다. 또 LT 및 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낮췄다.

기존 58만 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 플러스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 51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또한 LTZ트림의 버튼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 원과 23만 원씩 가격을 낮춰 진입 장벽을 낮췄다.

2018년형 쉐보레 스파크의 가격은 LS 999만~1036만 원, LT 1134만~1201만 원, LTZ 1291만 원(수동 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 원)이다.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베이직 1202만 원, LS 1239만 원, LT 1337만 원, LT 플러스 1404만 원, LTZ 1559만 원.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17일부터 계약을 개시하고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GM은 코랄 핑크 스파크를 선택한 구매 고객에게 쌤소나이트 핑크 캐리어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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