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월부터 최대 300만원 가격 인상… 최신 사양 추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29 03:00 수정 2017-04-29 03:00
BMW 3시리즈
BMW코리아가 5월부터 주요 차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은 최대 300만 원가량 오른다.
BMW코리아는 28일 일부 모델에 운전보조시스템 등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으로는 3시리즈와 7시리즈, SUV 모델인 X 등이 해당된다. 다만 최근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가격 변동이 없다.
회사에 따르면 320d의 경우 신형 5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적용되면서 160만 원가량 오른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차선 유지 장치와 측면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등이 적용되고 뒷좌석 폴딩 장치도 추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SUV X 모델에도 고급 옵션이 더해지면서 가격이 최대 300만 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 관계자는 “5월 입항되는 모델부터 가격 인상분이 적용된다”며 “비록 판매가가 인상됐지만 최신 사양이 더해져 상품성은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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