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에 7인승 추가… ‘렉스턴W’ 단종은 아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25 18:52 수정 2017-04-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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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내놓는다. 렉스턴W의 경우 글로벌 판매는 지속되며 국내 판매는 수요에 따라 단종 여부가 결정된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통해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말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G4 렉스턴이 출시됨에 따라 그동안 플래그십 SUV 역할을 담당했던 렉스턴W에 대한 존폐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몰렸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렉스턴W의 수요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며 “일단 글로벌 시장 판매는 지속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는 소비자 수요를 감안해 차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새로운 플래그십 SUV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프레임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포스코와 협력해 개발한 초고강도 기가스틸이 적용됐다.

최신 모델답게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고 대형 SUV 최초로 긴급제동보조시스템과 차선변경보조장치,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을 포함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까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구동방식에 따라 복합 기준 리터당 10.1~10.5km다.
쌍용차 G4 렉스턴의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3350만~451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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