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서 우연히 만난 신동빈-정용진
김현수기자
입력 2017-04-20 03:00 수정 2017-04-20 03:00
鄭부회장, 쌍둥이 남매와 방문
현장에 있던 辛회장, 직접 찾아 인사… 롯데월드타워 관련 환담 나눠
국내 양대 유통그룹의 수장이 우연히 만나 환담을 나눈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장소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였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9)은 이달 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만났다. 상황은 이렇다. 정 부회장은 이날 네 살배기 쌍둥이 남매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저층부에 있는 롯데월드몰에 들렀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나타나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국내외 유통 매장을 직접 다니며 살펴보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의 롯데월드몰 방문은 현장 직원의 보고에 의해 신 회장에게 전달됐다. 신 회장은 마침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을 이틀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던 중이었다. 신 회장은 곧바로 정 부회장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정 부회장에게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현장에 있던 辛회장, 직접 찾아 인사… 롯데월드타워 관련 환담 나눠
국내 양대 유통그룹의 수장이 우연히 만나 환담을 나눈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장소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였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9)은 이달 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만났다. 상황은 이렇다. 정 부회장은 이날 네 살배기 쌍둥이 남매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저층부에 있는 롯데월드몰에 들렀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나타나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국내외 유통 매장을 직접 다니며 살펴보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의 롯데월드몰 방문은 현장 직원의 보고에 의해 신 회장에게 전달됐다. 신 회장은 마침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을 이틀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던 중이었다. 신 회장은 곧바로 정 부회장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정 부회장에게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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