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강남 재건축 다시 꿈틀… 서울 아파트값 강세
박성민기자
입력 2017-02-27 03:00 수정 2017-02-27 03:00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며 지난해 11·3대책 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7%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조건부 50층 건립이 허용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가 2000만∼2500만 원 오르는 등 강남 4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24%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변동률(1.09%)의 4분의 1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도봉(0.12%), 동대문(0.11%), 은평(0.10%), 마포구(0.09%)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0.03%,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0.50%), 서대문(0.22%), 은평(0.16%), 동작구(0.10%) 순으로 많이 올랐고, 강동(―0.36%), 양천(―0.08%), 용산구(―0.06%) 등은 내렸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7%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조건부 50층 건립이 허용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가 2000만∼2500만 원 오르는 등 강남 4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24%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변동률(1.09%)의 4분의 1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도봉(0.12%), 동대문(0.11%), 은평(0.10%), 마포구(0.09%)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0.03%,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0.50%), 서대문(0.22%), 은평(0.16%), 동작구(0.10%) 순으로 많이 올랐고, 강동(―0.36%), 양천(―0.08%), 용산구(―0.06%) 등은 내렸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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