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3년만의 부분변경 모델 “신차 수준이네”
한우신기자
입력 2017-02-27 03:00 수정 2017-02-27 03:00
차량 앞부분 낮춰 역동성 강조
2014년 출시된 쏘나타에서 3년 만에 새 옷을 입는 부분 변경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과거 쏘나타에 비해 역동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차량의 앞부분은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전면부에는 지난해 그랜저IG에 적용했던 그릴을 장착했다. 가운데 현대차 로고는 기존보다 커졌다. 후면부 디자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번호판 위치다. 트렁크 문의 가운데에 있던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갔다. 기존 번호판 위치에는 쏘나타의 영문명 ‘SONATA’가 크게 박힌다. 고급 명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이다.
국내 중형차 판매 순위에서 쏘나타는 택시용과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제외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GM 쉐보레 말리부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뒤졌다. 현대차는 새 디자인의 쏘나타로 중형차 시장의 왕좌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바꿔 다음 달에 내놓을 LF쏘나타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선보이는 LF쏘나타 부분 변경 모델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신차나 기존 자동차의 완전 변경 모델이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미리 노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 이유에 대해 현대차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바꾸고 최신 사양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출시된 쏘나타에서 3년 만에 새 옷을 입는 부분 변경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과거 쏘나타에 비해 역동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차량의 앞부분은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전면부에는 지난해 그랜저IG에 적용했던 그릴을 장착했다. 가운데 현대차 로고는 기존보다 커졌다. 후면부 디자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번호판 위치다. 트렁크 문의 가운데에 있던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갔다. 기존 번호판 위치에는 쏘나타의 영문명 ‘SONATA’가 크게 박힌다. 고급 명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이다.
국내 중형차 판매 순위에서 쏘나타는 택시용과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제외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GM 쉐보레 말리부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뒤졌다. 현대차는 새 디자인의 쏘나타로 중형차 시장의 왕좌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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