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첨단 산업단지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속도 붙는다

김민식 기자

입력 2017-02-21 03:00 수정 2017-02-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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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토지


최근 경기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신도시 건설 등이 평택 부동산 시장을 이끈 데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이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서 평택시의 발전 가능성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최첨단 산업복합단지 삼성브레인시티 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면서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사업이 첨단산업 발전에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사업은 2조4000억 원을 들여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 m²의 부지에 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 용지, 학교시설 용지,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용지, 산업시설 용지, 상업시설 용지 등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단지가 중심이 되는 신개념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총3단계의 단계별 개발 방식으로 1단계는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지원시설 개발, 2단계는 연구시설 용지와 북동측 산업시설 용지 재원 마련, 3단계는 남서측 산업시설 용지를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개발하는 단계적 개발 방식이다. 이는 사업 비용을 분산하여 재원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 문의 02-2038-0171

이번에 ㈜브레인시티에서 분양하는 토지는 총 3만1934 m²이다. 새로 들어올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와 불과 300m거리에 위치한 토지로 3.3m²당 80만 원부터 매각하고 있다.

본 매각 토지는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에 접해 있으며 100조 원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 산업단지와 60조 원이 투입되는 LG 진위 디지털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택에서 2017년에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지가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은 고품격 첨단 과학 산업도시를 조성해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복합 산업단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 57만8512여 m² 규모로 조성되는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는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고품격 연구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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