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크루즈, 자차보험료 동급 최저…이달 하순 출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16 17:03 수정 2017-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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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쉐보레는 16일 신형 크루즈가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수준의 수리 손상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테스트에서 국내 준중형차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7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형 크루즈 구입자들은 동급 모델들에 비해 저렴한 자차보험료와 수리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RCAR테스트는 경사벽에 차량 전면과 후면 15km/h 충돌 테스트 후 손상성과 수리성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차량 손상과 수리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하고,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 가량 저렴해진다.

김동석 한국GM 차량안전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결과는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제품안전성과 경제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차량 구매자들이 유지비 측면에서 혜택을 누리며 신형 크루즈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부품 문제로 생산이 중단됐던 신형 크루즈의 생산을 16일부터 재개해 이달 하순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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