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형 K7 출시… 안전성·연비 향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1-19 11:29 수정 2017-01-19 11:43
기아자동차가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을 19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7 K7’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이 신규 탑재됐다. 또한 풀 LED 헤드램프 및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 등 고급 외장 사양이 확대 적용됐고, 2.2디젤 모델 ISG(Idle Stop&Go) 신규 적용 및 2.4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기아 T-맵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 보강 등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화해 운영하게 됐다.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기존 14.3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14.4km/ℓ(기존 13.6km/ℓ)로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기존 10.8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K7에는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고, 뒷좌석 파워 아웃렛과 충전용 USB 단자를 장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 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 원), 리미티드 3290만 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 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310만 원), 리미티드 3590만 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560만 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 원 ▲3.0 LPI 모델이 디럭스 2610만 원, 럭셔리 2690만 원, 프레스티지 324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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